대구오페라하우스, 아마추어 성악콩쿠르 개최

서울 출신 이명숙씨 대상 수상 양병철 기자l승인2015.10.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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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6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에서 서울 출신의 이명숙(45, 소프라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명숙(45, 서울)씨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Carmen’ 중 미카엘라가 부르는 아리아 ‘나는 두려워하지 않아요 Je dis que rien ne m'épouvante’를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콩쿠르 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된 이씨는 “몇 년간 기회를 노리다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고 스스로를 점검하고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콩쿠르”라며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노래하는 황홀한 쾌감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제6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에서 이명숙(45, 소프라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특별행사 중 하나인 이번 콩쿠르는 성악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이면서 오페라 아리아로만 참가곡을 한정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정체성을 확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더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를 비롯한 서울,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57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다 참가자수를 갱신해 그 인기와 명성을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일반부·시니어부로 나누어 진행됐고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열다섯 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펼친 기량에 더불어 지난해 콩쿠르 우승자인 박영택씨의 특별공연까지 이어져 그 의미를 더한 무대였다.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 상패가 주어졌으며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박명기 예술감독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수는 많아지고 실력 또한 출중해지고 있다”며 “자신의 기량에 맞는 아리아를 선곡해 꾸준하게 연습을 거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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