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소장 김대철)는 1일 오전 8시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된 제12회 울산인권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인권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자,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 (사진=국가인권위원회부산인권사무소)

부산인권사무소는 매년 울산인권마라톤 대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인권의식 저변 확대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하여 인권룰렛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인권홍보 행사를 전개,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울산인권마라톤 대회는 올해 12번째로 (사)울산인권운동연대가 주최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가 후원하고 있다. 본 대회는 지난 2004년 12월 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제 전국 유일한 지역 인권마라톤 대회로 성장해 정착하고 있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코스로 경기가 진행됐고 이주노동자,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참가자,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공연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소중한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가치를 구현하는 세계인권선언 67주년도 기념하고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인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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