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법·경찰 관련 연구소의 연합체인 ‘알투스’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국제 경찰서 방문평가 주간’을 진행한다. 이번 주간에는 전세계 50여개국 시민들이 경찰서 평가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국가별 평가를 종합해 좋은 점수가 나온 경찰서에는 세계 순위별 시상을 할 계획이다. 한국 경찰의 대민 행정이 세계 속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서 있는지를 점검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수경찰서, 김천경찰서, 영동경찰서 등이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자치경찰연구소가 평가업무를 담당한다.

알투스는 ‘국경을 넘어 사법체계와 경찰을 감시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4년 결성된 국제 엔지오다. 현재 미국, 러시아, 인도 등지의 6개 연구소와 전세계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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