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통일을 만드는 청년포럼’ 개최

통일을만드는청년포럼, 2030청년 150명 통일 준비 의미있는 첫 걸음 배우범 기자l승인2015.11.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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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포함한 2030세대가 중심이 되어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통일 준비
탈북학생, 청년전문가 등 젊은 세대의 참여, “우리가 진짜 통일세대”

사단법인 동아시아청년연맹(이사장 고영찬)은 11월 6일 국회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행복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다가온 통일을 준비하고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통일을 만드는 청년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 조명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통일을만드는 청년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시아청년연맹)

이날 포럼은 ‘통일의 미래상과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박찬봉 사무처장의 축사와 조명철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청년전문패널 3명과 대학생 비전문패널 2명의 포럼이 진행됐다. 참석 내빈으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희윤 전국청년위원장과 영화배우 여민정이 참석하여 청년들의 통일에 동참했다.

동아시아청년연맹 고영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민족이 100년 이상 분열되면 다른 민족으로 구분한다고 한다. 이제 30년 남았다. 최근 독일의 통일도 사회주의통일당 샤보브스키의 실수로 통일이 됐다고 화제가 됐지만 갑자기 통일이 됐어도 독일은 그만큼 통일을 준비했다. 많은 청년들이 아직 통일에 무관심하지만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청년들의 작은 역량이 모여서 분단을 연장시키지 않고 통일된 대한민국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박찬봉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준비된 통일, 만드는 통일을 만들어야 한다. 북한과 비교해서 경제력을 포함한 국력이 큰 우리나라가 통일을 주도해야 한다. 그 과정에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통일을 만드는 청년포럼의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탈주민 출신인 조명철 의원은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는 경제력으로 북한을 압도하고 있고 상호간에 경제협력을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그러나 통일에 대해 준비가 미흡하고 국제적으로 북한은 봉쇄되어 있다. 인권 문제를 포함한 북한 내의 문제해결이 쉽지가 않다. 오늘 참여한 분들 모두가 통일세대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을 시작으로 이 자리가 청년들이 통일에 기여하는데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명철 의원은 기조강연 도중 북한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날 패널에는 (사)한반도통일연구원 박현우 사무국장, 북한인권정보센터 김인성 사무국장과 북한이탈청년 명지대학교 주승현 교수, 건국대학교 승설향 학생 그리고 중국인 연세대학교 구정우 학생이 참석했다.

탈북 대학생과 중국 대학생이 참석하여 대학생들이 기존에 알지 못했던 통일에 대한 이야기와 탈북 청년들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한 찬반의견과 탈북자 현황 그리고 G2국가로 부상한 중국의 청년이 생각하는 한반도 통일의 대한 종합의견을 이야기했다. 통일을 준비하면서 청년들의 역할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의 미래상도 제시하기도 했다.

2030세대 청년 150명이 참석하여 추운날씨에 행사장을 청년들의 열정으로 따뜻하게 만들었다. (사)동아시아청년연맹이 주최하고 (사)한반도통일연구원이 주관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대통합위원회, 통일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 이어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에 다음 포럼을 개최한다.

동아시아청년연맹은 동아시아 지역청년들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이끌고 문화를 공유하며 권리와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2014년 설립된 청년단체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동아시아지역 5개국의 150여명의 대표청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청년들의 국제협의체로서 국제기구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청년연맹은 국제교류사업, 특별강연문화사업, 청년문제해소를 위한 활동 외에 소외계층 연탄지원 사업을 비롯하여 세계 결핵퇴치를 위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각종 사회공헌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배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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