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오는 16일 해사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운선사 CEO와의 특별한 만남을 위한 '취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학내 미디어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2015 해운선사 취업박람회'의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조도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 전경

이택규 해양선박 대표이사, 이권희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 류재혁 유수에스엠 대표이사, 정영섭 범진상운(주) 대표이사, 강석환 SK해운 SM부문장 등 5개 해운선사 CEO가 참여하며, '예비 해기사의 비전 실현을 위한 출발과 도전'을 주제로 이은방 해사대학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은방 해사대학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해운선사CEO와 예비 해기사들 간의 자유토의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설정하고 기업의 인재채용과 학생들의 취업 준비 등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5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는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과 운항훈련원이 주관하며 학생들에게 해운회사 및 관련 산업체에 대한 고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취업 선택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26개 주요 해운회사 및 관련기업이 참여하며, 기업홍보와 더불어 우수한 해기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설명과 채용면접 형식으로 꾸며진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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