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 부산광역시 김규옥 경제부시장)는 18일 오전 10시 베스트웨스턴UL호텔에서 공동훈련센터의 ‘2015년도 공동훈련센터 하반기 훈련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훈련성과 보고회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2015년도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지역 공동(전문)훈련센터의 2015년도 하반기 훈련성과를 발표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사진=부산상공회의소)

'2015년도 부산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공동훈련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한국해양대학교 ▲동명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디자인센터, 전문훈련센터로는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가 있으며, 총 7개 공동훈련센터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7개 공동훈련센터는 2015년도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채용예정자훈련(양성훈련) 38개 과정 1,120명, 재직자훈련(향상훈련)이 134개 과정 4,242명을 목표인원으로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부산지역 기업의 수시 훈련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상시 만남의 장(Round Table)'을 총11회 개최하여 채용예정자훈련 8개 과정 225명, 재직자훈련 7개 과정 175명을 목표로 수시훈련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11월 현재 채용예정자훈련 45개 과정 1,259명, 재직자훈련 111개 과정 5,295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당초 목표인원 대비 122% 훈련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지역의 공동훈련센터는 2014년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훈련과정을 운영․실시하였으며, 2014년도에는 채용예정자훈련 31개 과정 924명의 수료인원 중 74%인 682명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했고 재직자훈련에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3,47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류장수 선임위원(부경대 교수)은 “이번 공동훈련센터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훈련센터의 훈련성과를 공유하고 2016년 훈련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채용예정자과정(양성훈련) 참여 훈련생의 취업률 80% 이상을 달성하여 지역 산업계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고자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배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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