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소개 |
| 한국대인지뢰대책회의 집행위원, 한국지뢰제거연구소장 |
| 육군 1군단은 지난 5월부터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보현산 일대지뢰지대 3만 5천㎡에 대해6개월간 지뢰 제거작업을 벌여 1천368발의 지뢰를 모두 제거하고 안전확인 절차를 거쳐 11월 1일부터 일반인 출입통제를 해제한다고 지난 10월 31일 발표했었다. 그 곳을 시민기자가 다녀왔다. 그러나 주민들을 만나본 결과 보현산 일대에는 군 부대가 제거한 것보다 훨씬 많은 1,998발의 지뢰가 매설되었던 것으로 확인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곳 지뢰지대는 지난 2002년 부터 시민사회단체와 언론에서 지뢰제거의 필요성을 쟁점화했던 곳 이다. 당시합참 등군은 시민 사회 단체와 언론에서지뢰 제거 필요성을 제기하자지뢰 매설 정보가 없고지뢰 제거 작업 간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지뢰 제거가 어렵다고 고충을 말했다. 그러나 그 것은 거짓 말로 들어났다. 군은 지뢰매설 현황을 정확한 발 수 까지 알고 있었다. 국민과 언론을 속인 것이다. '70년대 후반 평화로웠던 마을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에 평화가 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보현산에 지뢰가 매설되면서 할머니와 어린 아이들이 숨지기 시작하면서 평화가 깨지기 사직했다. 아들을 잃고 부모를 잃은 사람들은마을을 떠났다. 보현산에 '78년 지뢰를매설한 후 발생한 지뢰 폭발사고로 어린이와 주민들이 6명이나 사망하였다는 증언이 있어 취재한 결과 사실로 확인되었다 지뢰에 3대 독자인 자신의 외동 아들을 잃은임형수(63세)의 말이다. 1979년 5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임형수(63세)씨의 아들 동규(당시 9살) 등 5명이산 열매를 따먹다 지뢰가 폭발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는 것이다. 임형수의 삶은 그 후 지옥과 같은 이 세상 하느님이 하루 빨리 아들 곁으로 자신을 데려가 주기를 기다리며 왜 하필 이 마을에 살아서 죄없는 어린 나이에 꿈도 훨짝 피워보지 못하고 죽게 했으니 내 죄가 얼마나 많아?(울먹이며.. 한참 감정을 억제..) 군인들만 보면 화가 치밀어 왜 이곳에 지뢰를 매설해! 6.25 전쟁이 끝난지 언제야? 그런데 갑자기 간첩이 침투하여 은거한다고? 미친 놈들... 지들이 간첩이지...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놈들이 빨갱이 지? 누가 빨갱이야?왜 사람이 살고있는 부락 뒷산에..길가에... 철조망도 허술하게 쳐놓고 지뢰를 매설하느냐 이거야? 빨갱이 보다 더 나쁜놈들이지? 외동 아들을 잃은 임씨는 국가에 대한 원망으로 한이 맺혀 있었다. 2002년 3월부터 파주시 탄현면 보현산을 삥 둘러가면서 새롭게 제작된삼각형 지뢰표시판이길가에 설치했다고 주민들은 말 했다. 그러나 지뢰가 매설된 금산리 마을 뒷산에는표지판은 고사하고 아예 철조망이 없거나 녹슨 쇠말뚝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었음에도 방치되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현장을 취재한 결과 군이 지뢰를 제거하여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으나 아직도 지뢰를설치한 철조망이 일부는 제거되지 않은채 그대로 있었다. 국제 규정상 지뢰를 제거한 땅에는 25g이상 금속물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군은 이러한 규정을 알고도 지뢰를 설치한 지역의 철조망과 철항등 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여 자연을 오염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군에서 지뢰를 제거하였다는 금산리 일대는 임야는 임도와 같은 도로가 산 허리를 돌아가며 신설되어 있었다. 이 곳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었다고 한다. 지뢰 매설도가 정확하지 않았는 지 작업을 하다가 중단한 곳도 있고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어떤 것은 탐지 및 땅을 굴착하였으나 단 한발의 지뢰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지뢰제거가 완료되어출입통제가 해제되고 개방한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군대가 지뢰를 100% 회수하지 않고 개방하는 것은 주민을 두번 죽이는 행위 
지난 10월 31일 방송에 보현산일대 지뢰제거가 완료되어출입통제가 해제되고 개방한다고 해서 좋아했는데,연합뉴스에서 다시 군 부대가 지뢰를 제거한 것으로 발표한것 보다 더 많은 양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었고630여 발을 제거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군은 회수하지못한 지뢰 630발은 불이 나서 폭발하고 밭을 개간하면서 발목지뢰가 50발이 제거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헸으나 주민들은 군을 불신하고 있었다.군대를 어떻게 믿겠어?우리 밭에는 지뢰가 없었어!(조00,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 퇴직) 금산리 주민들은 600발이 넘는 지뢰가 없다면 안전에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며 이놈들이 우리 주민들을 아주 깔보고 하는 행위야?촌놈이라고 우습게 보는 거지 완전히개나 소로 보는 것이지? 어떻게 지뢰가 600발이나 없는데 불타고 폭발하고밭을 개간하면서 제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말을 할 수 있어! M14발목지뢰가 50발이 없어졌다면그 지뢰는 탐지기로 탐지도 안된다고 들었어. 그런데 밭을 개간하면서 제거했다고 말이나 돼는 말을 해야지? 라며 군을 비판했다. 군사 작전지역에 누가 함부로 들어가고 개간을 할 수 있겠어? 이 곳은 군인들이 하루에도 수십번도 더왔다갔다하는데지뢰를 함부로 건들 겠어.형무소를 가려면 몰라도누가 감히 지뢰를 군대 허락도 없이 제거 하겠어?말이 되는 말을 해야 지? 군대가 주민을 완전히 우습게 보는 거야. 주민을 두번 죽이는 행위야 ..이 마을 토박이 조규진(76세)의 말이다. 육군 1군단 보현산 일대 매설 지뢰 630여 발 미회수 한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가운데 주민 개방 발표로 주민들 반발 지난 10월 30일 육군 1군단은1978년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보현산 일대에 지뢰를 매설하였으며 매설된 지뢰를 1천 368발을 제거했다고 발표하면서 안전이 확인되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매설된 지뢰는 조명지뢰 600발을 포함해 모두 1천998발로 군(軍)이 제거했다고 밝힌 것 보다 630발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1군단은 1978년 매설된 지뢰가 대인지뢰 1천398발(발목지뢰 90발 포함)과 조명지뢰 600발 등 모두 1천998발로 제거된 1천368발 보다 630발이 더 많은 사실을 인정했다. 가장 위험한 M14 대인지뢰(발목지뢰)의 소재는 모두 파악됐다고 했으나 미 회수 50발의 행방을 확인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포도밭에 매설되었는데 포도밭 개간 당시 처리 추정한다 ? 1군단은 또 630발 가운데 223발은 폭발 사고나 주민 신고로 제거했으며, 나머지 407발(대인지뢰 50발, 조명지뢰 357발)은 아직 못 찾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군단은 가장 위험한 M14 대인지뢰(발목지뢰)의 소재는 모두 파악됐으며 지뢰매설 지도를 확인한 결과 못 찾은 407발 가운데 M14 50발은 1980년대 초반 포도밭으로 개간된 곳에 매설돼 소재를 확인하기 어려우나 개간 작업 당시 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가벼운 화상의 위험이 있는 조명지뢰 357발은 지뢰 특성상 지표 면에 설치되고 인계 철선으로 연결돼 있는 등 3차례에 걸친 산불로 연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출입 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1군단 관계자는 "장병들이 6개월간 방탄조끼 등 20㎏에 달하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정밀 지뢰작업을 펼쳤다"며 "일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지뢰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매설된 상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보현산 일대에 대한 지뢰제거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곳에 산책로와 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M14 대인지뢰(발목지뢰)의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지뢰지대를 개방은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국군의 사명을 내 팽개치는 행위(한국지뢰제거연구소장 김기호) 그러나630발의 매설 지뢰에 대한 행방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개방할 경우지뢰를 제거한 지역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파주시의 보현산 일대를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공원 등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계획이라고 하는데 이는 중단되어야 한다. 지뢰의 행방이 정확히 밝혀지고 안전이 보장될 때 까지 보류되어야 한다 또한 매설된 지뢰가 범죄 목적이나 불순분자에 의해 제거되어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예상해 보아야 한다. 지뢰가 매설된 지역은 경의선 철도연결 및 개성공단 개발 등 대북 특수기대 심리로 인해 부동산의 가격이 급등하여 형제간에도 살인이 잃어나는 지역이다. 수거하지 못한 630발이 언제 어떤한 사유로 몇발이 폭발하였고 언제 누가 밭을 개간하면서 어떤지뢰를 몇 발을 케내서 어떻게 했는 지? 조사하여 발표하고 제거한 지뢰의 행방을 추적하여 회수함으로써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군의 의무이며 책무이다. 또한 지뢰지대를 허술하게 관리한 관련 작전지휘관은 책임을 물어 응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 |
| 편집자주 |
김기호 한국대인지뢰대책회의 집행위원,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사하갑 이성권·이갑준 ‘부정선거 혐의’ 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