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헌)은 25일 오후 3시 동래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동부산대학교(총장 최환언)와 ‘나(Na)와 당(Sugar)신의 건강을 지키는 학교밥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래교육지원청 중점사업인 ‘나(Na)와 당(Sugar)신의 건강을 지키는 학교밥상’은 학교급식에 소금과 설탕을 줄이는 저감화사업이다.

▲ 사진 앞줄 왼쪽부터 동부산대학교의 강현주 식품영양과 교수, 최환언 총장, 동래교육지원청의 오병헌 교육장, 이경옥 교육국장이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이번 협약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의 나트륨과 당류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바른 식생활 문화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래교육지원청은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등의 영향으로 짠맛과 단맛에 길들여져 있는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학교급식 식단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동부산대학교 식품영양과의 자문과 지원을 받는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위치한 동부산대학교는 소금과 설탕 저감화 사업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및 멘토링, 저감화 실천방안 제시, 저감화 실천 4개 학교에 대한 저염·저당의 날 운영, 저감화 T/F팀 운영 등을 지원한다.

또한 동래교육지원청과 함께 전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가공식품과 가공음료 섭취 빈도를 조사해 이들의 사용을 점차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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