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문화회관 광장, 지역역사 ‘스토리텔링’ 명소로

음악비, 추모비 등 조형물 통한 소통과 역사체험의 장소 양병철 기자l승인2016.04.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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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이 4개의 주제와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 광장 안에 있는 소녀상의 모습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상식)은 회관 앞 광장을 시민과 학생들이 부산의 지역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역사를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 탐방 장소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광장안의 코스는 시계방향으로 ‘고태국 음악비’와 ‘의사자 이수현 추모비’, ‘부산항일 학생의거 기념탑’, ‘부산 평화의 소녀상’으로 이어진다.

‘고태국 음악비’는 부산 최초의 테너 가수이자 음악교육자인 고태국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11월에, ‘의사자 이수현 추모비’는 2000년 도쿄 전철역에서 선로위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故) 이수현 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1년 5월에 각각 세웠다.

이어 ‘부산항일 학생의거 기념탑’은 지난 1940년 11월 23일 부산 학생들의 일본을 향한 저항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 11월에, ‘부산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2016년 3월에 각각 세웠다.

▲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김상식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광장 안 스토리텔링 코스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답사를 통해 상생, 화합, 배려, 공감 등 소중한 가치를 내면에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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