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특위 국정조사위원들에게 ‘진실의 꽃’ 전달

가습기네트워크, SK케미칼 앞에서 양파까기 퍼포먼스 펼쳐 양병철 기자l승인2016.07.28 16:0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가습기살균제네트워크와 가습기피해자들은 가습기살균제사고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와 SK케미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사진=환경운동연합)

27일 오전 10시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장조사가 실시된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앞에서 국정조사위원들에게 ‘진실·성실’의 꽃말을 가진 '퐁퐁소국'을 전달하면서 "가습기살균제 사고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습기살균제로 아내와 둘째를 잃은 피해자 가족 안성우님의 첫째인 재상(9)군도 참석, 조사위원들에게 꽃을 전달했다. 재상군도 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폐섬유화증상과 비염을 앓고 있다.

가습기살균제네트워크는 특히 이날 오후 4시 두 번째 사고기업 현장조사 장소인 판교 SK케미칼 앞에서 "옥시보다 더 나쁜 SK케미칼을 제대로 수사하라"며 가습기살균제 참사 주범 중 하나이면서도 옥시 뒤에 숨어 있는 SK케미칼을 상징하는 양파까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사진=환경운동연합)

이와 관련 20대 국회 첫 번째 국정조사로 ‘가습기특위’가 진행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은 7월 25일 현재 공식적으로 접수된 피해자가 4000명을 넘고 사망자만 770여명을 넘어섰다. 국가재난 수준의 대참사가 아닐 수 없다.

이와 함께 가습기특위가 시작된지 보름이 넘었으나 이렇다할 성과도 없고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시간이 더 지체되기 전에 시민들이 원하는 올바른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이 나올 수 있도록 국정조사위원들은 좀 더 속도를 내야 한다. 온 국민의 관심이 국정조사위원들에게 쏠려 있다. 조사위원들은 좀더 책임감을 갖고 진상규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한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