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경실련)

부산경실련은 11일 오전 11시 ‘한국거래소’가 있는 국제금융센터 앞에서 부산지역 20개 회원사에 보낸 ‘전경련 탈퇴의사 공개질의서’ 결과를 발표했다.

답변기한인 5일까지 회신한 곳 중 기술보증기금, 동서코퍼레이션, 한국선급은 이미 전경련에서 탈퇴했다. 부산은행은 탈퇴의사를 전경련에 전달한 상태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탈퇴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회비를 한 번도 납부한 적이 없음에도 회원사로 남아있는 것이 이상하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이외에 14개 기업은 전경련 탈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부산경실련은 “전국 경실련과 연대활동을 통해 전경령 해체 및 부산지역 전경련 회원사의 즉각적인 탈퇴를 요구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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