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부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육성 정책을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해양수산비서관의 농어업·산업비서관 직제개편 논란은 국정을 농단해 온 박근혜 정부의 개별 부처별 담당 청와대 비서관 설치라는 비정상적인 운영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의 일환이다.

이는 청와대가 권위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부처의 장들이 책임장관으로서 제대로 국정과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의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을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 만들기 위해 ‘북항 재개발을 통한 동북아 신해양산업 육성’과 ‘동삼 해양혁신도시와 연계한 신해양경제 클러스터 구축’,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천명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영도지구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연계한 부산형 스마트 청년 일자리 창출계획 등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이 다른 해양·수산 분야를 농어업과 산업파트로 나눠 수산업과 해양·조선 등의 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과거 참여정부 때도 해양수산비서관이 없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인데다 당시 집권여당의 중진이던 신상우 장관이 초대 해수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강력한 리더십으로 해양수산을 직접 챙긴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최인호)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육성’을 위해 시당 차원에서 별도의 기구를 신설하고, 중앙 정부와 부산시와 적극 협의해 관련 사업들이 최대한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소 지론이 녹아들어 있는 사활이 걸린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공약’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된 후 대통령이 강력한 추진의지를 갖고 직접 챙기면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다. (2017년 5월 15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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