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4대 해양경찰 정비창장(계약 4급 김용규ㆍ59) 취임식이 지난 2일 오전 10시 다대포 해양경찰 정비창 강당에서 경찰관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용규 신임 정비창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기능과 능력이 용광로 같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할 때 해양경찰 정비창이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발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명실상부한 최고의 책임운영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비기술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관리 대비 철저', '역동적인 조직문화 창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추진' 등을 강조하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용규 정비창장은 포항수산고등학교와 포항전문대학을 졸업하고 80년 경위로 임용, 02년 7월 총경으로 진급하여 그동안 해경청 구난통신과장, 포항해양경찰서장, 해경청 항공과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구난과장을 역임한 바 있고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신임 김용규 해양경찰 정비창장은 현장실무와 행정 감각을 두루 갖춰 그동안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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