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불어민주당부산광역시당>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비례대표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서 지난 5월 4일까지 공모한 청년비례대표 후보 신청자가 51명으로 많은 청년의 관심을 끌었다.

청년비례대표 후보 공모와 함께 진행된 시민 배심원단 모집에는 남자 582명, 여자 354명으로 총 936명의 부산 청년들이 참여함으로써 뜨거운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공모제는 많은 문의 전화는 물론 마감 후에도 아쉬움을 토로하는 전화가 이어졌다.

신청자가 많아 면접 일정이 5월 6일로 변경되었을 뿐 아니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신청함으로써 비례대표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서는 오랜 시간의 설전 끝에 12인의 최종 경연 진출자를 선발했다.

신청자 51명 중 서류 및 면접을 통과한 최종 경연 진출자는 (기호순) 장인화(27), 김혜린(35), 김현주(32), 김미정(26), 박원진(31), 구윤정(39), 이상목(25), 이수영(28), 김평수(34), 선근우(37), 이홍모(31), 김승욱(36)이다.

특히 5월 9일 오후 7시부터 해운대 BEXCO 컨벤션홀 205호에서 진행되는 경연에서는 후보자들의 정견발표, 질문지 답변, 상호 질문 등을 거쳐 배심원단 102인의 투표로 이어진다.

배심원단에는 상무위원, 비례대표후보자 추천관리위원 등의 32명과 공모를 통해 모집한 신청자 중 랜덤 추출 방식을 통해 선발한 70인의 청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남녀 각 1표씩 투표하여 여자 2명, 남자 2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게 되는 이번 행사에 앞서 경연 진출자 12명은 공정 선거를 약속하는 서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부산을 바꿀 젊은 정치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젊음이 뽑은 젊음이 부산을 혁신적으로 바꿀 기회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이번 경연에 활기차고 열정 넘치는 후보자들의 에너지를 기대해본다.

▲ <사진=더불어민주당부산광역시당>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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