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합대판 방한사절단 내방 간담회

한국노총부산 “양국 조직확대·비정규직 현황 및 방안 논의” 양병철 기자l승인2018.07.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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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이하 지역본부)는 3일 오후 일본 연합대판(오사카렌고) 방한사절단과 간담회를 가지고 양국의 노동현안을 공유하고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지역본부와 일본 연합대판간의 정기국제교류에 따른 이번 한-일 간담회에는 연합대판 마츠노부 히로미치 부회장을 단장으로 테라시마 에미 집행위원, 하시모토 노리히사 교통노련 간사이지방 총지부 오사카부 사무국장, 요시노리 하타 오사카시 지역협의회 부의장, 이소야마 도모야 기타가와치 지역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5명이 자리했으며, 지역본부에서는 서영기 의장, 전국고무산업노련 천관욱 위원장, 본부 임직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서영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본부를 방문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표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교류를 통한 문화, 노동 등 제반 발전과 우호증진을 할 수 있는 기회로서 21세기 새로운 노동운동의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츠노부 히로미치 단장도 열렬히 환영해준 지역본부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한국 노동계가 처해진 상황과 현재 일본 또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언급하고 양국 노동운동의 침체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 및 근로조건 전반이 하락할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

이를 위해 “금번 국제교류를 통한 양국 노동조합의 협력과 연대증진는 물론 노동자를 위한 대책방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지역본부 조직과 주요활동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는 양측 대표단별로 준비한 주제발표를 통해 양국 노동시장의 현 상황과 함께 실태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대판은 ▲일본의 고용·노동정세 ▲오사카 고용·노동정세 ▲연합대판 향후 2년간 운동역점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지역본부는 ‘노동시장 진단과 개혁과제’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의 노동실태와 문제점,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전망 등에 대해 살펴봤다.

주제발표 후 한·일 노동조합의 현안문제, 사회양극화 해결방안, 비정규직 조직화 및 조직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양국은 특히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고용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심도있는 토론과 함께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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