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반핵영화제…‘탈핵시대?’

7월 20~22일 해운대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8편 영화상영 양병철 기자l승인2018.07.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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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22일까지 부산 해운대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8회 부산반핵영화제’가 열렸다.

반핵영화제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뒤 부산의 30여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만들어 공동 주최하고 있다.

▲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7월 20~22일까지 해운대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8회 부산반핵영화제’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탈핵 시대?’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등 탈핵 정책을 약속했지만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공론화위원회의 다수결로 재개됐고 정부는 핵발전소 수출 장려 정책을 펴는 등 여전히 진정한 탈핵 시대가 오지 않았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당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무능을 보여주는 ‘태양의 덮개’, 김말해 할머니가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투쟁 등을 겪은 일을 담은 ‘말해의 사계절’, 미래 세대까지 영향을 끼치는 핵폐기물의 위험성 등을 기록한 ‘핵의 봉인’, 일본 도쿄의 갑작스러운 전기공급 중단으로 혼란에 빠진 가족의 이야기를 영상화한 ‘서바이벌 패밀리’ 등이 상영됐다.

‘핵의 봉인’은 시간,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자막을 넣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폐막작은 프랑스 장편 다큐멘터리 ‘내일’이었다.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에 맞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영화다.

주최한 부산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부산반핵영화제 8편 영화상영을 통해 진짜 탈핵의 의미를 되새기고 ‘탈핵시대’를 만들어가는 시민의 힘이 관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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