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은 천박, 경제는 쪽박, 사업은 피박, 국민은 압박, 투기는 대박, 서민은 핍박, 생명은 절박”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수식어들이다. 환경연합을 비롯한 운하백지화국민행동 소속 단체들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정동 동화면세점 앞에서 피켓을 들고 운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대한민국 희망뉴스’로 ‘한반도 운하계획 백지화’를 꼽으며 이명박 대통령을 형상화한 가면을 쓰고 이를 전격발표하는 모습을 꾸민 퍼퍼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후 서울 시민들에게 오는 22일 물의 날에 맞춰 서울 여의도에서 운하 백지화를 위한 문화마당과 거북이 걷기대회 가족행사를 홍보했다.

이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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