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삭감안 제출 사용자단체 규탄

시민사회, 기자회견 및 거리선전전 노상엽 기자l승인2019.07.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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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역에서 긴급 기자회견 및 거리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4.2% 삭감안(현행 시급 8350원에서 8000원으로 인하)을 제시했다. 이것은 저임금 노동자를 우롱하고 최저임금제도를 부정하는 것이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이 삭감안의 근거로 내세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재벌·대기업의 갑질 근절과 불공정한 경제구조의 개선으로 해소될 수 있다. 근본적 해법을 회피하고 ‘최저임금 탓’만 하는 사용자단체의 무성의한 자세를 비판받아야 한다.

이런 가운데 양대노총, 최저임금연대,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은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에게 ‘삭감안의 즉각적인 철회’와 최소한의 합리적이고 성의 있는 ‘인상안 제시’를 촉구하고자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역에서 긴급 기자회견 및 거리선전전을 진행했다.

노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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