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어느덧 100회째를 맞이한 촛불집회가 서울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157명이 연행됐다. 이 숫자는 종전의 최고기록인부시 미대통령 방한때 서울지역 체포자 155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경찰은 색소가 섞인 물대포를 쏘면서 색소가 몸에 묻은 사람들은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집회와 상관없이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을 단지몸에 색소가 묻었다는 이유로 연행하기도 했다.

박병윤 사진기자

광복절인 지난 15일,100회를 맞이한 이날 촛불집회에도 어김없이 경찰의 살수차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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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별다른 경고없이 시민들에게 살수차의 물을 발사했다. 또한 경찰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에게 집중적으로 물을 살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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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살수한 물에는 파란색 색소가 섞여있었다. 이 색소섞인 물은 시민과 기자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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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색소가 섞인 물. 경찰은 이 색소가 몸에 묻은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연행했다. 경찰의 그런 연행 장면을 바라본 시민들의 가슴에는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박병윤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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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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