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공직자 이해충돌과 투기방지를 위한 5대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국회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참여연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직자들의 투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정부는 합동조사를 시작해 두 차례 결과를 발표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특수본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여야 정당에서 앞다퉈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 제안을 쏟아내고 있다.

처음 LH공직자들의 투기 문제를 제기한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이해충돌방지 국회법 개정>, <공공주택특별법 개정>, <공직자윤리법 개정>, <(가칭)투기이익환수법 제⋅개정>으로 구성된 <공직자 이해충돌과 투기방지를 위한 5대 입법>을 촉구했다.

또한 기자회견 후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빠띠 캠페인즈 플랫폼에서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이메일 서명운동에 참여한 2,021명의 서명을 국회의장실에 전달했다. 

▲ 23일 복기왕 국회의장실 비서실장과의 면담, 공직자 이해충돌과 투기방지를 위한 5대 입법 촉구서를 전달했다. (사진=참여연대)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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