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이 대구지역 서민들의 민생안정에 적극 나섰다.

김태용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이 민생안정을 위한 투쟁선포식을 하고 있다.

민노당 대구시당은 2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앞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대구시의 정책 입안 등을 요구하는 ‘민생살리기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투쟁선포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출범후 치솟는 물가 등으로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대구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하고는 “이명박 정부와 김범일 대구시의 재벌살리기에 맞서 민생살리기와 민주주의 지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민생 촛불과 의정보고회를 통해 민중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기륭, 수성레미콘, 델파이, 애활원 노동자의 투쟁을 지지하며, 무엇보다 재래시장 상인 등 영세자영업자가 고통 받는 현장에서 함께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노당 대구시당은 특히 대구지역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정유사 공기업화로 기름값, 물가 인하, △대구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우선 폐지, △경부운하, 앞산터널 중지, △영세자영업자 생존대책 마련, △경제자유구역 반대 등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김태용 기자

김태용  @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