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발전소·원자력발전소 국내 현황 지도

제공=환경연합, 정리=양병철 기자 양병철 기자l승인2021.06.30 19:2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위험한 원자력 발전소 또한 단계적으로 폐쇄돼야

신규 원전 건설 금지·노후 원전 수명 연장 금지 또한 법제화돼야

전기를 생산하면서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만드는 석탄발전소. 방사능이 사라지는 데에만 10만년 이상이 걸리는 핵폐기물이 나오는 원자력 발전소. 이 발전소들은 모두 특정 지역에 다수 호기가 몰려 있다.

▲ (사진=환경운동연합)

석탄발전소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인 인천, 충남에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발전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심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연료용 석탄을 보관하는 저탄장에서 석탄재가 날리는 일이 발생하며, 지난 2018년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인근 배추밭에서는 1년간 열심히 키운 배추를 재배하고 안을 보니 석탄재가 가득했던 일도 있었다.

석탄재 문제뿐만 아니라 석탄발전소 인근 지역들은 공기 중에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아져 대기질이 나빠진다. 또한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옮기기 위한 송전탑 또한 주변 집값의 하락 및 암 발병을 유발한다는 주민들의 피해 얘기도 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배출되며,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중 여성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최대 2.5배 높다.

원자력 발전소는 석탄화력발전소처럼 운행 중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는 않지만 우라늄을 채굴하는 과정, 건설 과정, 핵폐기물의 보관, 운반, 처리 등의 후 단계 및 폐로까지 대부분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 (사진=환경운동연합)

우리나라에는 다수 호기가 밀집되어 있어 원전 밀집도가 매우 높다. 부지 한 곳에 원전 다수 호기가 밀집되면 자연재해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전기를 만들어주지만 그 대가로 지역의 희생을 요구하는 석탄발전소들은 우리나라에 현재 56기가 가동 중이다. 경남, 충남, 강릉, 삼척 지역에 새로운 발전소가 7기나 추가 건설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 발전소는 24기가 가동 중이다. 특히 울진, 부산 지역에 4기가 추가 건설 중이다.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임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건강상, 재산상 피해를 입히는 석탄발전은 반드시 폐쇄되어야 한다. 건설 중인 신규 석탄은 물론 모든 석탄의 2030 퇴출이 필요할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위험한 원자력 발전소 또한 단계적으로 폐쇄되어야 한다. 신규 원전 건설 금지와 노후 원전 수명 연장 금지 또한 법제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