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이전 범대구시민운동으로 전개

‘K-2 공군기지’ 이전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8.26 출범한 「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K-2 공군기지 이전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범시민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범시민 서명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의 고문 및 집행위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추석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서명을 받았다.

K-2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은 지난 2007년 11월 직접적인 소음피해를 입고 있는 동·북구 주민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K-2이전 주민비상대책위원회’에서 처음 시작하여 지난 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39만 6천여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지난 1월 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앞으로「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은 K-2 이전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대구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청와대 및 중앙정부에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 궐기대회, 관련 부처 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K-2 이전이 정부의 공식정책으로 채택되도록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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