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은 지난 5일 정책연구소 ‘미래 상상’(상상연구소)의 창립이사회를 열고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시켰다.

상상 연구소에는 강인순 경남대 교수, 김기섭 상지대 교수, 김상봉 전남대 교수, 윤찬영 전주대 교수, 정태인 성공회대 교수,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 등 진보 개혁성향의 학자들이 대거 이사로 포진해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상상 연구소 초대 이사장에는 김상봉 이사를 선출했다. ‘학벌 없는 사회’ 운영위원으로서 진보 교육 운동을 펼쳐온 김상봉 이사는 18대 총선 진보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또 초대 연구소 소장에는 노중기 진보신당 정책위원장(한신대 교수)이, 부소장에는 윤영상 전 정책위 부위원장(평화공감 대표)가 임명됐다.

상상 연구소는 첫 사업으로 진보신당 제2창당 당원 토론에 맞춰 진보정당의 정책들을 총괄 정리하고 비판적 평가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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