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지명자 인사 철회를”

경실련, 직무상 각종 친인척 이해관계 충돌, 금피아 금융위원장 자격 없다 변승현 기자l승인2021.08.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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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지명자 인사를 철회해야 합니다. 직무상 각종 친인척 이해관계가 충돌되며, 특히 ‘금피아’는 금융위원장 자격이 없습니다.”

▲ 고승범 금융위원장 지명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6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인사자격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승범 후보자의 금융위원장 인사자격에 대한 다수 언론의 문제제기에 따라, 어제(25일) 강민국 의원실(국민의힘)에서 관련 사실들을 확인한 결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직무상 각종 친인척 이해관계 충돌우려 때문에 최근 3년간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4번 중 1번꼴로 제척된 것으로 드러났다(http://naver.me/51YtIlsx).

이처럼 한국은행법 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법은 직무상 이해충돌을 방지하고자 4촌 이내의 혈족 또는 2촌 이내의 인척 관계에 있는 친인척과 직무상 이해관계가 있는 고승범 후보자와 같은 부적절한 사람을 관련 회의 등 직무에서 일괄 배제토록 하고 있다.

▲ (사진=경실련)

즉 고승범 후보자는 금융위원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 향후 금융위의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이미 친인척 이해관계로 뒤얽혀있어서 또 이해충돌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정상적인 직무수행조차 불가능하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실관계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부실한 인사검증으로 고승범 후보자를 금융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문제가 많다.

이에 경실련은 “당장 내일(27일)로 예정된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 문턱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고 “청와대는 고승범 금융위원장 지명자에 대한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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