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로림만해양환경연구센터(초대이사장 변승현)가 지난 11일 충남 대산읍 커뮤니티 2층 강당에서 가로림만 내 만권 어촌계 및 맨손어업인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대식 및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 변승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가로림만 내 만권 전역(서․태안 약 25개 어촌계)의 환경과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조사·연구의 수행, 관련 정보와 자료 축적, 간행물 발간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방향과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날 출범했다.

연구센터는 향후 △환경 문제의 관한 조사, 연구, 자문, 지원 △연구 자료집 및 각종 간행물의 발간 △환경 친화적인 지역개발 사업에 관한 연구 △환경 관련 단체 및 기관과의 공조 유지 △환경 교육 자료의 개발과 환경 의식 고양 사업 △연구 센터의 사업 목적에 필요한 경제 사업 및 부대 사업 △갯벌 생태계 보전 사업에 관한 연구 △교육 사업 △어촌계 및 맨손 어업 종사자 지원과 공조 유지 △드론 해양 환경 지킴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승현 초대이사장(법학박사)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700명의 회원과 함께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방향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서산시민과 어민들의 쾌적한 생활에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상생하는 연구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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