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일본의 기시다 총리가 5월 7~8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에 개최될 한일 정상회담은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굴욕해법 발표와 일본에서 진행된 지난 한일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에 5월 4일, 957개 시민사회단체는 일본 기시다 총리 방한을 앞두고 시민사회·정당 입장 발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사죄와 배상을 실현할 것 ▲동북아 신냉전 대결을 높일 한미일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한일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 위해서는 역사 왜곡, 강제 동원 문제 등 현안들을 보편적 인권과 평화적 입장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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