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부산광역시지부 사하구지회(지회장 성영학)는 23일 오전 11시 사하구보훈회관 2층 강당에서 상이군경회 회원 및 관계자와 이갑준 구청장, 채창섭 구의회의장, 최영진·이복조·성창용 시의원, 한정옥·전영애·이임선 구의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정기총회 및 회원정나눔’ 행사를 가졌다.

성영학 상이군경회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하여 몸 바쳐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로하고자 이날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국가보훈처가 지난 6월 5일부로 창설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새롭게 출발했다”며 “보훈가족의 지지와 성원으로 오랜 염원이 이뤄졌다”고 자축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우리는 남북 대치 상태이며, 북한은 하루가 멀다하고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고 있다. 튼튼한 안보만이 우리의 살길이며, 미래세대에게 물러줄 재산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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