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경실련)

공공기관추가이전부산시민운동본부와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공동 주최로 5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의 이유를 지자체간의 치열한 유치 경쟁과 이전 지역에 대한 의견 불일치 및 공공기관 내부 조직원의 반발이라고 하나, 모두 예견된 사안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계획 수립의 연기는 오히려 지방의 경쟁과 갈등 조장 및 2차 이전 실행계획도 차질을 빚게 된다. 이에 정부는 일정에 따라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끝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의 분산효과가 아니라, 1차 이전과 연계된 집적효과가 나타는 이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는 이보름 부산경실련 팀장이, 취지 및 인사말은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발언은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이, 회견문 낭독은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맡아 진행했다. 

▲ (사진=부산경실련)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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