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최진철)는 4일 오전 ‘2023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교류사업 학부단기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 환영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학교)

이 과정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한일 고등교육 교류로 한일 관계를 선도할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친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한국해양대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과정을 운영한다. 학부 단기과정은 8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3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하는 일본 장학생은 심사 및 선정과정을 통해 선발된 20명으로 일본 내 7개 대학 재학 중인 학부생이다. 7개 대학은 ▲동경해양대학 ▲고베대학 ▲입명관대학 ▲도쿠시마대학 ▲키타큐슈대학 ▲나가노대학 ▲니혼대학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해사·해양과학 이론·실험·실습과 해양스포츠 및 한국어 교과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더불어 해양 분야 연구소·산업체와 부산·한국의 역사·문화탐방 등을 진행한다.

이날 환영식에서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한일공동 교류사업으로 본교에 참여하는 일본 장학생들을 축하하며, 본교의 해양특성화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여 세계 해양을 선도해 나가는 미래 해양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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