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에서 연행된 활동가, 즉각 석방하라”

시민사회, 민주주의 짓밟는 윤석열 정부 규탄 양병철 기자l승인2023.09.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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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한국환경회의는 6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민주주의를 짓밟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국가물관리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연행된 활동가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사진=환경운동연합)

5일 재개최된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에 관한 공청회는 지난 8월 25일 무산된 공청회 이후 기본계획(안)의 변경 없이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한국환경회의는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졸속으로 처리하는 공청회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물 정책 파괴 저지를 위한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공청회장으로 이동해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안 폐기와 공청회 중단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활동가 5인이 서울 중부경찰서로 연행됐다.

특히 늦은 시간 두 명의 활동가가 풀려났지만, 경찰은 남은 세 명의 활동가에 대해 퇴거불응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두고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시켰다. 한국환경회의는 “세 명의 활동가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을 강력히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부적절한 공청회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환경단체를 옭아매는 윤석열 정부와 공권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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