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음식 만들기

제공=따뜻한 하루, 정리=양병철 기자 양병철 기자l승인2023.09.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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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인분들과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마음에 사랑을 품은 사람들이 모여 추석 명절 음식 직접 만들어 전달

지난 2014년,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9년이 지난 지금까지 꼭 봐야 할 인생 명작 드라마로 꼽히는 TVN 드라마 ‘미생’을 기억하시나요?

한가위(추석)를 앞두고 드라마 ‘미생’에 출연한 배우들이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바로 명절이 되면 상대적으로 더 외롭고 박탈감을 느끼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100인분의 명절 음식을 만들기로 한 것인데요.

부득이하게 개인 촬영 일정으로 맞추지 못해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빼고는 25일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인데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날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추석 명절 음식으로 삼색전과 동그랑땡, 송편을 만들었는데요. 예쁘게 만들어 노릇노릇하게 굽고,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송편도 빚었습니다.

이날 4시간이 넘게 진행된 봉사에도 누구도 힘들다는 말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답니다.

이날 만든 음식은 깔끔하게 포장되어 김 선물 세트, 한과 선물 세트, 한방 파스, 쌍화탕 등 소외된 우리 주변의 어르신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었습니다. 정말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했던 음식 나눔 행사였습니다.

내일부터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하루도 추석 연휴 잘 보내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드라마 ‘미생’ 출연배우들과 추석 명절 음식 만들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 한가위입니다. 찌는 듯한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도 반갑고, 한층 풍성해진 마음도 즐거운 명절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밝고 행복한 세상 한 켠에는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이 있습니다.

문밖에서는 고향을 찾는 사람들, 손자·손녀를 만나는 어른들의 미소가 가득하지만, 여기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힘겨운 이웃들이 있습니다. 9월 26일 추석을 코앞에 둔 이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다사랑교회 2층 식당에 따뜻한 하루와 따뜻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독거 노인분들과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마음에 사랑을 품은 사람들이 모여 추석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채소를 썰고 전을 부치는 사람들 중에 낯이 익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 분들도 이번 나눔에 참가하셨습니다.

드라마 ‘미생’에 출연한 배우 출연진분들이 함께해 주셨는데요. 닥터 차정숙에도 출연하신 성병숙 배우님과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정희태 배우님, 범죄도시에 출연하여 최고의 주가를 달라고 계신 최귀화 배우님 그리고 가면의 여왕의 주연이신 신은정 배우님까지 함께해 주셨습니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식당 밖에서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며 가을 냄새를 듬뿍 내뿜고 있었고, 식당 안에서는 전을 지지고 고기를 볶는 명절의 향취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이날 모인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나눔의 미소가 번지고 있었습니다.

음식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듯하자 이제 음식을 포장하는 데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모처럼 추석인데 먹을거리만 담아드리면 뭔가 허전하고 섭섭하지요. 송편, 전, 김, 한과는 물론 건강 파스, 쌍화탕 등 어르신의 건강도 생각하는 선물도 함께 포장했습니다.

정성껏 마련하고 소중하게 포장한 100개의 명절 선물이 한데 모인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합니다. 이 선물로 힘겨운 어르신들의 아픔을 모두 씻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추석 연휴 며칠 동안 만이라도 정겨운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봉사자분들은 명절 선물을 직접 들고 어르신들 댁을 찾아뵙기도 했습니다. 방문한 모든 곳의 어르신들은 저희의 방문을 반가워하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런데 손에 들고 간 선물을 반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것에 더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더 자주 찾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이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따뜻한 하루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 잠시 나누었던 이 특별함을 앞으로도 계속 지속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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