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에 전해진 사랑의희망박스"...굿피플, 8천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서울시·구세군·CJ제일제당과 함께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에 사랑의희망박스 지원 이영일 기자l승인2023.1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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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희망박스에는 고추장, 된장, 식용유, 참기름, 밀가루 등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총 10만원 상당의 식료품 17종이 담겼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4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CJ제일제당, 전국푸드뱅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2023 굿피플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행사때 만들어진 사랑의희망박스 800개를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에 직접 전달했다.

올해로 12년째인 ‘사랑의희망박스’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상자에 담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굿피플의 대표적 사업이며 특히 2012년부터 매년 연말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를 개최해 오고 있다.

▲ 굿피플의 '사랑의 희망박스' [이영일 기자]

사랑의희망박스에는 고추장, 된장, 식용유, 참기름, 밀가루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17종이 담기는데 지금까지 28만 4천명에게 총 263억원 상당의 생필품이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김천수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병윤 구세군한국군국 서기장관,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CJ제일제당 박충일 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대부분 참석자들이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으로 이동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총 800개의 사랑의희망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김장용 굿피플 마케팅본부 홍보팀 간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싱데이(Boxing Day)는 말 그대로 박스를 포장하는 날이다. 중세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생필품을 담은 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했던 곳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 굿피플은 서울시, 구세군, CJ제일제당과 함께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에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희망박스 800개를 전달했다. [굿피플 제공]

‘2023 굿피플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에 참가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를 통한 사랑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도 “오늘 준비한 2만 3천개의 행복이 좋은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굿피플이 가장 소외된 곳에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또한 케냐, 우간다,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해외 9개국 12개 사업장에 1,520개의 사랑의희망박스를 지원한다. 해외에 지원하는 사랑의희망박스는 현지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이영일 기자  ngo2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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