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회 단체 사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는 사업회 상임이사로 김재형 씨(69)가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재형 상임이사는 서울민중연합 정책실장과 민중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철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하는 사업회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4년 1월 15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사업회는 제8대 이사진도 새로 구성했다. 양성우 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와 송수일 6·3동지회 회장,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전순옥 전태일기념재단 이사, 조춘구 전 민통련 노동위원장이 비상임 부이사장에 임명됐다.

비상임 이사로는 곽창규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 박종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부회장, 이기정 구암고등학교 교사, 이재호 전 동아일보 이사대우, 임미리 내부제보실천운동 운영위원, 진현경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이사가 직을 맡게 됐다. 이사진의 임기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비상임 감사에는 권성국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정재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겸임교수가 임명됐다. 비상임 감사의 임기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의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임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한다.

이영일 기자  ngo2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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