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후보, HMM 졸속매각 반대 1인 시위

1월 30일 오후 2시부터 부산역 광장 앞에서 양병철 기자l승인2024.01.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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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찬인)

“HMM의 무리한 매각 진행은 HMM그룹의 위기상황을 초래할뿐더러

부산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 미칠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중구영도구선거구 김비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2시부터 부산역 광장 앞에서 HMM 졸속매각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공약을 내세우는 자리도 아니었고,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도 아니었다. 부산경제를 위해, 국가경제를 위해 대한민국 최대 해운사인 HMM의 졸속매각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는 외롭지만 의로운 선전전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한진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은 6조8천억원의 공적자금을 HMM에 투입하여 한국해운 재건을 이뤄냈으며, 지금은 사내 유보금 10조원, 자산규모 28조8천억원의 국적선사로 도약했다.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의 자산규모는 17조원이며, 인수에 필요한 자금 6조4천억원 중 자기자본 비율은 30%가 안 된다. 하림은 계열사 팬오션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지만, 팬오션의 보유 현금은 4천억원에 불과해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여서 졸속 매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국내외에서 자본력을 의심받고 있는 하림의 HMM 인수는 글로벌 운항동맹 재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김비오 민주당 예비후보는 “따라서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과 정부는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매각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국익 차원에서 HMM이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해운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사진=박찬인)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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