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의 의원님 심기 관리에 주민들 심기 불편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유영현l승인2024.03.14 17:0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강서구청의 의원님 심기 관리에 주민들은 심기가 불편하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국민의힘 김도읍 예비후보의 현수막이 걸렸다. 그런데 현수막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선거사무소 앞의 닭발과 같이 앙상한 나무였다.

자초지종을 살펴보니 지난주 목요일에 강서구청에서 가지치기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서구청은 건물주의 민원 제기에 따른 조치였다고 설명했지만 주민들은 믿지 않는 분위기다.

언론에 보도에 따르면 인근 상인들이 민원을 넣어도 조치가 잘 안 됐고,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건물주가 같은 민원을 제기했지만 잔가지를 치는 정도의 조치만 이뤄졌음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구청장이 있는 강서구청이 김도읍 예비후보의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권한을 남용한 의혹이 짙다. 이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곧 따뜻한 봄이 오면 잘려 나간 나무에 벚꽃이 피기를 기대했던 주민들은 그들만의 행정 때문에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강서구청은 김도읍 의원의 심기 관리에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주민들의 심기는 불편하게 만든 꼴이다.

구시대적인 관권선거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강서구청은 행정을 구민의 입장에서 펼치고, 예민한 시기일수록 올바른 행정으로 선거중립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

(2024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유영현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유영현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7@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2638  |  등록일자 : 2013년 5월 8일  |  회장 : 이정우  |  대표 : 윤순철  |  발행인 : 설동본  |  편집인 : 강상헌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영일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