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 열려

올해의 출품작, 세심한 현실 추적과 사회적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저널리즘의 책무성을 보여줘 이영일 기자l승인2024.03.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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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제공]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6일(오늘)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작년 한해 한국사회의 소외된 인권 문제를 발굴해내고 이를 심층취재, 보도하여 인권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제26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26회 수상작은 ▲서울신문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 경향신문 <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이버불링'> ▲뉴스앤조이 <퀴어 문화 축제 방해 잔혹사> ▲MBC <두 초임교사의 죽음> ▲한국일보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한겨레 <질병산재, 황유미들의 733년> ▲KBS강릉방송국 <살고 있으나 없는 아이들> ▲뉴스타파 <이태원 참사 연속 보도> 이다. 

특별상은 2001년 이동권 투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출근길 투쟁 및 각종 활동을 통해 장애인 권리 운동을 실천했고 수많은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 내어 시민과의 연대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를 제안하고 실천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돌아갔다.

김수아 심사위원장은 “올해 언론상 참여작품들은 우리 사회의 차별과 빈곤, 혐오에 대응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저널리즘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에 변화가 필요한 영역들을 직하고, 세심한 현실 추적과 사회적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저널리즘의 책무성을 보여주는 다수의 언론 보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제26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 한 장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제공]

김 위원장은 또 “단순 중계식 보도를 넘어, 장기적 기획을 통해 충실한 취재에 기반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보도 내용의 시각화 차원에서도 다층적인 방법론이 고려되어 점차로 다변화되는 언론 수용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통해 말했다. 

이날 시상식 이후 한국지부 연간 캠페인 사업 계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네트워크 간담회와 만찬이 진행됐다.  

김순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 대행은 “언론은 국내외 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 문제를 드러내고, 환기시키고, 회원과 지지자들을 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도 회원과 지지자 44만명과 함께 언론과 협심해 우리의 활동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인권’을 위해 다같이 걷는 연대의 걸음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언론인 뿐만 아니라 국내 인권 실태를 알리고 인권 보호와 인권 증진에 기여한 인권옹호활동가, 시민단체 등을 선정해 그 공적을 기리고자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역대 특별상 수상자로는 추적단 불꽃(대학생 취재단), 김미숙(사단법인 김용균재단 이사장) ▲김진숙(민주노총 부산지역 본부 지도위원) ▲故 임보라(섬돌향린교회 목사)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일 기자  ngo2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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