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양산 골프장 건립 저지를 위한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공동 기자회견이 지난 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열렸다.

'백양산 골프장 건설저지 및 생태보존을 위한 주민대책위'는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양산 골프장 건설계획을 즉각 단념할 것을 롯데건설에 촉구했다.

이들은 또 부산시와 부산진구청도 골프장 건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과 이와 관련한 공개설명회와 시민공청회 개최도 요구했다.

부산환경련, 농협과 폐기문서 재활용 협약

【부산】부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폐기문서의 재활용과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농협 부산지역본부의 각 지점에서 나오는 폐기문서를 수거해 화장지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벌이게 된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금정구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로 선정

【부산】금정구청이 광역시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이 선정하는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로 뽑혔다.

금정구청은 지난해 지역 사회복지 시설 7곳에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공급 시설을 설치해 시설당 월 100만원 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가계부 9천300개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정구청은 또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신재생에너지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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