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지난 20일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향상에 노력한 유공자시상, 장애인 무료 건강 체험센터, 휠체어와 의료보장기구 무료수리 등도 함께 열렸다.

부산 솔빛학교 등 특수학교 장애인학생과 교사 3백여명은 신라대를 방문해 대학시설을 견학하고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부산장애인 교육권연대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차별철폐 부산공동실천단도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면까지 장애인인식 개선을 위한 가두시위를 펼쳤다.

부산 中企 67%, "경영 어렵다"

【부산】부산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지난해와 비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지난달 부산 중소기업 1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전반적인 경영상황이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67.6%에 달했다.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은 대출금과 세금, 공과금 연체 순으로 나타났고 경영상황이 어려워진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역경기 침체가 3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 중앙정부의 중소기업지원대책에 대해 42.2%가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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