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에서 6.2 지방선거에 등록한 후보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등록한 남자 후보 454명 가운데 14.1%인 64명은 질병과 장기대기 등 갖가지 이유로 소집면제 됐다.

또 전체 후보의 9.2%인 52명은 전과1범 이상의 범죄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9명은 모두 병역문제나 전과기록이 깨끗해 눈길을 끌었다.

예선노동자 “선원법 개정 중단하라”

【부산】한국노총과 전국해상노련은 18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는 선원법 개정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예선노조는 그동안 법적 투쟁을 통해 예선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이끌어 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국회의원들이 예선노동자들의 선원법 적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노조는 예선노동자들에 대한 선원법 적용은 장기간 노동을 강요하고 수당지급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예선 선주들은 항만예선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을숙도대교 유료통행량 계획량 1/3 수준

【부산】을숙도 대교의 유료통행량이 계획했던 수치의 1/3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일 유료 개통한 을숙도대교는 하루평균 만4천973대의 차량이 통행해 예상 계획통행량인 하루 4만4천800여대의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을숙도대교는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과 북항대교 완공 등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통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같은 변수는 연차별 계획통행량에 이미 반영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현재 추세로 볼 때 부산시가 부담해야할 올 한 해 보전액은 6억원에서 7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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