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시 교육청 직원들이 11일 오전 11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 참전 용사 추모 묵념 행사’ 사이렌이 울리자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6.25 참전 유엔군 전몰 장병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엔 참전의 의미를 국제사회와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07년 캐나다의 빈센트 커트니씨(6·25전쟁 참전용사)가 개인 발의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부산현지시간에 맞춰 동시묵념 및 추모행사를 제안했었다.

제안에 대해 캐나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등 7개국이 동참의사를 표현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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