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를 환영하며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환으로 한반도 평화 시대를 활짝 열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l승인2018.01.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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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2년 만에 남북고위급회담이 판문점에서 개최됐다. 남북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등 대규모 인원을 파견하고, 군사적 긴장상태해소를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고위급회담과 함께 각 분야의 회담들도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명실상부한 ‘평화올림픽’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남북 당국의 적극적인 합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환과 한반도 평화 실현의 단초를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아울러 고위급회담의 합의사항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의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우선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은 물론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군사당국회담 역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남북 당국 간 각 분야의 다양한 회담이 하루 빨리 개최되어,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 이행의 환경과 조건이 적극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남북노동자 3단체를 비롯한 민간연대교류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접촉과 왕래,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번 고위급회담 합의 정신을 기초로, 남북노동자 3단체 연대교류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개하고자 한다.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를 통해 올 한 해 연대교류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5년에 합의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서울 개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 등 특색 있고 규모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산별 및 지역별 독자적 남북연대교류를 열어갈 것이다.

다시 한 번 남북고위급회담의 결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환과 제2의 6.15시대․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남북노동자를 비롯해 민간연대교류에 대한 당국의 전폭적 지지와 지원을 기대한다. (2018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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