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부사장 처벌해 주세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1심 28번째 공판에 앞서 처벌 호소 정찬영 기자l승인2021.11.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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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채경선씨가 가해기업들과 임직원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해 달라고 서울중앙지방법원 교차로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피켓을 들고 호소하고 있다. 사진 속 QR코드를 찍으면 가해기업들과 임직원들 형사사건 재판부에 처벌을 탄원하는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 장동엽 참여연대 선임간사 (사진=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11월 2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6호 법정에서 가습기살균제의 인체 유해성 증거를 인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SK케미칼 박철 전 부사장과 양정일 부사장 등에 대한 1심의 28번째 공판기일이 열렸다.

피해자인 채경선씨, 참여연대 장동엽 선임간사와 환경운동연합 강홍구 간사가 공판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서초대로·법원로 교차로 일대에서 이들 가해기업 임직원들에 대한 형사처벌 촉구 서명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참여를 호소했다.

2021년 11월 15일자로 한국거래소에 제출된 SK그룹 해당 계열사들의 기업공시 보고서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인 박철은 최근 3분기부터는 SK케미칼의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본사부 상근임원이자 SK가스의 CEO 보좌를 겸하고 있다.

지난 2분기까지는 SK디스커버리의 윤리경영총괄 부사장이자 SK가스의 윤리경영본부장(부사장)을 맡아 왔다(에스케이디스커버리(주) 2021년 3분기 보고서 참고). 이 사건의 피고인 중 한 사람으로 판사 출신인 양정일은 여전히 SK케미칼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법무실장(부사장)을 맡으면서, 특히 SK케미칼의 준법지원인을 함께 맡고 있다(에스케이케미칼주식회사 2021년 3분기 보고서 참고).

관련해 다음 29차 공판기일은 오는 12월 20일(월)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6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 강홍구 환경운동연합 간사 (사진=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 피해자 채경선씨 (사진=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정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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