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참여연대)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는 후쿠시마 핵사고로 인해 발생한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며, 해양 투기를 적극 저지하고자 시민사회, 정당, 노동조합, 종교단체 등 부산지역 68개 단체가 연대하여 활동하고 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바다는 우리의 생명, 우리가 지키자!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결사반대 해양수도 부산시민 10만 선언(이하 10만 선언)’을 진행했고, 부산시민 111,678명이 서명에 동참해 주었다. 10만 선언 결과는 7월 11일 부산시에 전달하고 7월 13일 재부산 일본총영사관에 이를 제출하려 했으나, 일본총영사관에서는 면담과 서명 용지 수령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이에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가 부산시민 111,678명의 서명을 일본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갔고, 27일 오전 10시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투기를 반대하는 부산시민들의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일본 정부에 전달하고, 더불어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기 위해 싸우고 있는 일본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향후 공동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다.

▲ 기시다 총리 관저 앞 부산 시민사회 대표 연설 순서 ▲연제구 주민대표로 참여한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 김진주 전 지부장 ▲10만 선언에 참여한 부산시민들이 남긴 한마디 중 일부 낭독 ▲우리 입장이 담긴 회견문 낭독(부산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운용 대표)

한편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 일본 방문 7월 27일 세부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출처=부산참여연대)

김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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