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실련)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 대한 자의적 인사개입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농정원장이 결정한 인사결과가 농림부의 차관과 실장 등과의 면담 이후에 번복되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었다.

경실련은 관피아가 우리 사회에 관경유착, 취업시장 공정성 저해, 기업 방패막이 등 많은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을 여러 차례 사례를 통해 발표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활동해 왔다.

경실련은 “이번 농림부의 ‘관피아 이권 카르텔’ 사건을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보며, 관련 내용을 감사원이 나서 철저하게 감사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9일 오전 강당에서 개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는 권오인 경제정책국 국장이, 취지발언은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감사청구 내용 설명은 오세형 경제정책국 부장이, 법적 검토 및 경실련 주장은 임영환 경실련 농업개혁위원장(변호사)이 맡아 진행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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