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정신 준수방안 공모시상 등 ‘국민제안경연잔치’ 계획 확정

“전시에도 재판 없이 사람 죽이면 중대범죄”

▲ (사진=송운학)

9월 19일 진화위가 입주한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앞에서 국가폭력 피해단체와 관련단체 및 국가책임 인정 촉구 시민단체 회원 등이 ‘김광동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1일 국민제안경연잔치를 준비하고 있는 공익감시민권회의,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투기자본감시센터, 국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기독교개혁연대, 정의연대,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등 시민단체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고위공직자 등 헌법정신 준수방안 공모·시상과 관련하여 국민제안경연잔치 최종계획 및 그 배경과 취지 등을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설명에서 “전시에도 재판 없이 교전 상태가 아닌 비전투인 등 사람을 죽이면, 중대범죄”라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 제2대 위원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김광동 위원장이 헌법정신을 파괴하면서까지 역사적 사실과 법리 등을 왜곡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다”고 규탄했다.

김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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