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이하 지역본부)가 연말을 맞이하여 공단지역 노동자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 한잔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조직사업을 마련했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지역본부는 19일 녹산공단 일원(태광 앞)에서 아침 출근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하는 홍보 사업을 전개하며, 한국노총 알리기를 비롯한 제반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프로모션에는 이해수 의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임직원들과 더불어 태광노동조합도 공단지역 조직화 활동을 위한 홍보사업에 함께 참여했다.

강추위 속에 이른 아침,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려는 많은 조합원들이 커피차를 방문했다. 특히 인근 노동조합 조합원부터 미조직 사업장 및 영세사업장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높은 현장 참여와 호응도를 나타냈다.

지역본부는 2024년에도 산하 사업장을 방문하는 커피차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차후 현장반응과 인근 노동조합의 참여도에 따라 사업지속 여부를 조정해 나갈 방침이며, 이에 따라 노동상담과 노조설립 홍보 등 각종 홍보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커피차 운영은 지난 5월 금사공단, 6~7월 부산신항과 부산공동어시장에 이은 네 번째 조직화 홍보사업이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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