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사람이태석기념음악회 개최

3월 23일 오후 7시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임소연 기자l승인2024.02.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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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사람이태석기념음악회가 3월 23일 오후 7시 열린다. 의술과 음악으로 인류애를 실천했던 이태석 신부를 기리는 음악회는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 지난해 5월 2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2회 부산사람이태석기념음악회 연주 모습이다. 

가장 낮은 자세로 사랑을 실천했던 이태석 신부.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에게 음악과 노래를 가르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치유코자 했던 이 신부의 사랑.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매년 그의 헌신적이었던 사랑을 기억하며, 음악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이뤄지는 음악회는 마에스트로 오충근(국립부경대학교 석좌교수)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독일 NDR 엘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 한여진 그리고 하프시스 멤버 하피스트 황세희가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한다.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비롯하여 브리치알디의 베네치아의 사육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외 수 곡이 무대에 올려진다. 조국에 대한 사랑을 그린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등이 연주될 이번 공연은 음악이라는 언어로 희로애락을 전했던 이태석 신부의 따뜻한 꿈을 그 어느 때보다 깊이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

한편 이태석기념사업회는 고 이태석 신부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1년 신부의 출생지인 부산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음악회 외에도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 교육 기부사업, 해외 의료봉사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 문의 051-637-0125)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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