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학교앞 화상도박장 반대투쟁 4년째”

반사회적 마사회에 맞선 용산주민들의 4년째 투쟁 선포식…10일 기자회견 가져 양병철 기자l승인2016.0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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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지금이라도 즉시 학교 앞 화상경마도박장 폐쇄해야"

용산주민들과 민생·시민단체들은 "주택가 도박장 추방 때까지 투쟁할 것"

1월 10일로 서울 용산주민들의 학교 앞 화상경마도박장 반대투쟁 984일·노숙농성 719일을 맞았다.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벌써 4년입니다. 용산주민들과 도박을 반대하는 민생·시민단체들이 서울 용산의 학교 앞 주택가의 최대 규모 화상도박장 추방 운동이 어느덧 4년째에 접어든 것입니다. 특히 용산주민들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노숙농성장을 지키고 있고 주말마다 집회와 농성을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 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는 정방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 공동대표와 주민들이 집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이들은 또 “도박보다 교육이 우선이고 사행산업보다 민생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친박’을 자처하는 현명관 마사회장과 마사회는 하나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그 수없이 많은 불법과 비리, 부조리와 무리수가 모두 밝혀졌지만 여전히 학교 앞 도박 영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한 비정상은 없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들은 특히 “그렇게 마사회의 숱한 폭력과 기만적인 작태에도 용산주민들과 민생·시민단체들은 흔들림 없이 투쟁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월 26일이면 반대투쟁에 돌입한지 1000일 째를 맞이하게 되고 또 1월 22일이면 노숙농성 돌입 2주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용산주민들과 민생·시민단체들은 1월 10일 용산 도박장 반대 농성장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게 됐다”고 밝히고 4년째 투쟁선포식과 함께 향후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주요 활동계획

- 1월 22일 노숙농성 2주년 행사
- 1월 24일(일) 오전 11시, 노숙농성 2주년 및 반대운동 1000일 맞이 기자회견 및 집회
- 마사회에 대한 감사원의 철저한 감사 진행 촉구 활동(감사원, 마사회 전격 감사 착수 결정)
- 성신여중고 졸업생·학부모들과 함께하는 공동 행사 예정
- 1월 26일 반대운동 1000일 맞이 각종 언론 기고 예정
- 반대운동 1000일 맞이 박근혜 대통령이 모교 문제에 나설 것을 호소하는 청와대 앞 기자회견 예정
- 2월 설맞이 도박장 추방 및 용산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차례 예정
- 3월 31일 노숙농성 800일
- 4월 3일(일) 노숙농성 800일 맞이 기자회견, 미사, 집회 개최
- 용산 지역, 서울지역 후보들에게 학교 앞 도박장 반대 서약 요청 등 총선 관련 캠페인 진행
- 5월 1일(일) 학교 앞 도박장 반대운동 만 3년 퍼포먼스
- 매주 토, 일요일 집회 및 농성 진행
- 매주 금요일 기도회 및 미사 진행
- 매일 노숙 농성 진행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전국도박규제네크워크·화상도박장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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