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 동구 부산선화여자중학교(교장 남동현)는 14일 오전 8시 10분 학교 교무실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중부경찰서 소속 김석진 경위를 ‘학교폭력 예방활동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김 경위는 지난해부터 선화여중 안전드리머로 활동하면서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선화여중은 학교폭력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김 경위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을 돕는 활동, 급식 지도, 캠프 안전 지도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김 경위는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올해부터 학교안전드리머 제도를 폐지했는데도 선화여중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에 학교 안전드리머 활동을 하는 등 재능기부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에 선화여중은 "김 경위를 학교폭력예방활동 명예교사로 위촉하고 이를 통해 올해도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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